눈이 많이 내리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1일 오후 2시 5분께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비인터널과 춘장대 IC 중간지점에서 차량 2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오전 9시 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보령에는 1.5㎝, 서천에는 6㎝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이 사고로 코란도 승용차 운전자 A(51)씨가 숨지고,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눈길 미끄럼 사고로 추정하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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