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옥정지구 업무시설·근린생활용지 공급
LH, 양주옥정지구 업무시설·근린생활용지 공급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12.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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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필지 6000㎡ 규모…20일 온라인 입찰
국도 3호선 우회로 이용시 강남까지 30분
양주옥정지구 위치도.(자료=LH)
양주옥정지구 위치도.(자료=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내 업무시설용지 2필지(4000㎡)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2000㎡)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업무용지는 건폐율 70%에 용적률 400%로, 최고 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업무·교육연구·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용지는 주상복합건물과 아파트, 중심상업지로 둘러쌓인 양주옥정지구 중앙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과 바로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에 용적률 250%로, 최고 5층까지 건축할 수 있고,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보육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근리생활시설용지 중 501-2 필지는 행복주택 A3블록(1500세대)과 세창아파트(998세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506-3 필지는 국민임대주택 A7블록(1256세대)과 푸르지오 아파트(1899세대)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0일 입찰신청 접수와 21일 개찰에 이어 27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매각공고'를 참조하거나, LH양주사업본부 판매부 전화 031-820-870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서울시청으로부터 직선거리 28km 및 강남구청으로부터 30km 이내 위치하고 있다.

교통여건은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이용시 강남까지 50분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서울 잠실까지 30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이 오는 2019년에 완료 예정이고,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 종로까지 이동 가능한 기존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7호선 의정부 장암~양주 옥정 총 14.99km 연장 사업도 작년 2월 확정돼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권욱 LH 양주사업본부장은 "수도권 토지 공급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총 인구 11만명의 경기북부권 최대 신도신인 양주옥정지구에 주목해야 한다"며 "연이은 호재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기반시설 대부분의 개발이 완료된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