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61)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표결을 거친다.
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새 정부에서 임명된 첫 감사원장이 된다.
아울러 황찬현 전 감사원장의 지난 1일 퇴임으로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은 감사원이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김해 출신인 최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13기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전지방법원장과 서울가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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