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경보 최고 단계 '심각' 격상에 따른 결정
전남 해남군은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AI확산 우려로 인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 이어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면서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1일 올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일출장소로 인기몰이 중인 북일면 오소재 해맞이 행사 또한 취소를 하기로 했으며 이달 말부터 내년 2월 중에 열리는 설 명절, 대보름 맞이 행사를 비롯한 당산제 등 전통 민속축제도 취소된다.
[신아일보] 해남/김영민 기자 ym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