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12.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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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3일 신년인사회서 시상식 개최 예정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종식(웰덱스), 장려익(엘지유니참), 박재승(콜렉터신영), 김수조(인동새마을금고), 하병훈(일성기계공업), 조정용(삼성에스디아이)씨. (사진=구미상공회의소)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종식(웰덱스), 장려익(엘지유니참), 박재승(콜렉터신영), 김수조(인동새마을금고), 하병훈(일성기계공업), 조정용(삼성에스디아이)씨. (사진=구미상공회의소)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제28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내년 1월 3일 신년인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구미상공대상은 기업경영 활성화와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 1989년에 제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는 총 4개 부문(경영1‧무역2‧기술2‧지역발전1)에 6명을 선정했다.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월덱스 배종식 대표이사는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알루미나, 실리콘카바이드 등의 파인세라믹분야 제품개발과 질화알루미늄, 지르코니아, Target 등의 고부가가치 반도체 소재사업의 연구개발과 뛰어난 경영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수출 역군이다.

대기업 무역부문 대상을 수상한 엘지유니참(주) 장려익 상무는 기존 중국에서 전량 수입해 오던 테이프형 기저귀 제품을 국산화에 성공해 전량 국내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중국 등은 물론, 특히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교두보를 마련,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의 해외시장 진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중소기업 무역부문 대상을 수상한 콜렉터신영(주) 박재승 대표이사는 자동차용 모터의 핵심 부품인 정류자를 개발해 대한민국 메인 자동차 OEM 메이커로 성장시킨 인물로 2015년부터 하이브리드 부품의 양산 및 자체 설비, 금형을 개발, 지속적인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기존 DC 모터에서 BLDC 모터의 개발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기업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삼성에스디아이 조정용 상무는 공정·필름소재 제품 경쟁력과 제품 품질 Level Up을 통한 고객사 제조 효율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신규 Grade 양산 성공 및 공정 개선을 통한 수율 향상 및 원가 절감 달성, 기반 제조기술력 강화를 통해 핵심 원료에 대한 정제 기술을 강화 시켰다.

중소기업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일성기계공업(주) 하병훈 이사는 섬유 가공 건조기 관련, 건조의 열풍 순환 개선으로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건조효율 증대와 접촉면의 터치 향상이 월등, 기존 건조기에 비해 에너지 효율 및 생산성, 품질향상 등 여러 분야의 기술 개발, 국내 및 해외 수출 등을 대폭 신장 시켰다.

지역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동새마을금고 김수조 이사장은 평소 새마을운동정신 실천과 함께 동구미로타리클럽 초대 2대회장, 구미경찰서 방범자문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구미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경북도 체육회 이사직에 재임하면서 제55회 경북도민체전 종합 우승 및 구미시민의 염원인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 구미시 유치에 있어 큰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