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선도 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전남 구례군의 친환경농업대학이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아홉 번째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 1일 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군수와 수료생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이날 졸업식에서는 1년 간 전문교육, 현장실습, 현장연찬 등 과정의 75% 이상을 수강한 52명의 교육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졸업생중 학생장으로 활동한 양선숙씨와 김정연, 김용일씨가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 친환경농업대학은 지금까지 12개 과정, 총 498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해 지역 친환경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농업대학장인 서기동 군수는 “우리 농업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여러분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지혜롭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맞춰 농가의 부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4차 산업 육성을 위해 농산물가공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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