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 실시
단양군 보건소,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 실시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7.12.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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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예방 캠페인 (사진=단양군)
에이즈 예방 캠페인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보건소는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지난 1일 단양 구경시장 일원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에이즈 예방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에이즈는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다.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함께 올바른 성 지식을 쌓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다.

에이즈가 의심이 되는 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받는 것을 권장하며 특히 보건소에서는 ‘무료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에이즈는 감염 초기에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 증상만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자발적인 검진으로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 해소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과 감염인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