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드라마 출연료 2억6천만원 6년째 못 받아
구혜선, 드라마 출연료 2억6천만원 6년째 못 받아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2.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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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배우 구혜선이 드라마 출연료 2억6000만원을 6년째 받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되고 있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등은 구혜선은 지난 2011년 출연한 한 드라마 제작사 A사로부터 총 2억6000만원의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사는 구혜선이 소송을 제기해 법원으로부터 지급명령을 받았음에도 6년째 구혜선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출연료를 받지 못 한 게 있다. 할 수 있는 법적 조치는 다 했다. 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사)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이 문제 해결하고자 유관 단체 및 협회에 A사의 출연료 체불 문제에 대해 알리는 등 ‘출연 보이콧’을 요청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

연예인이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배우 고수와 김우빈이 수년째 광고 모델료를 받고 있지 못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은 바 있다. 김우빈은 6600만원, 고수는 1억2500만원을 못 받았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