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페셜 에디션 ‘쏘나타 커스텀 핏’ 선봬
현대차, 스페셜 에디션 ‘쏘나타 커스텀 핏’ 선봬
  • 김성욱 기자
  • 승인 2017.12.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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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과 함께 만든 특별한 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스페셜 모델인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이달 한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높은 주행안정성을 위해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를 기본 탑재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췄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과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는 쏘나타 최상급 모델인 ‘가솔린 2.0터보’의 기본사양이지만 높은 상품성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쏘나타 커스텀 핏에 기본 적용됐다.
 
트림은 총 두 가지로 고객의 평상시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으로 나뉜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시내 출퇴근 등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해 편의사양을 높인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오토홀드 포함)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 후방카메라 포함) 등이 기본 적용됐다.
 
마이 트립 에디션은 근교도시 출퇴근 등 장거리 주행이 잦은 고객을 위해 안전사양을 높인 트림으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스마트 하이빔(HBA) 등이 포함된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현대스마트 센스’와 함께 △LED 헤드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하이패스 룸미러(ECM)가 기본 탑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이 주체가 되어 고객이 가장 원하는 사양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차”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