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K-3D프린팅 대회' 2개 부문 입상
부산시, 'K-3D프린팅 대회' 2개 부문 입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1.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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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K-ICT 3D프린팅 창작(디자인·제작물) 경진대회에서 부산지역에서 출전한 작품 2개가 입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창작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3D프린팅 생활화·대중화 시대를 맞아 3D프린팅 기술활용 우수 아이디어·제품 발굴 및 융합형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6월 지역센터 공모를 시작으로 9월 지역대회 시상에 이어 10월 왕중왕 전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창의적 디자인 기반의 3D프린팅 아이디어 제작물, 로봇·ICT기술 등과 융합한 3D프린팅 움직이는 창작물 부문으로 나눠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이에 K-ICT 3D프린팅 부산센터에서 선정된 2개 팀이 최종 왕중왕전에 출전해 4개 부문 중 2개 부문에 입상함으로써 부산이 3D프린팅 거점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시는 △움직이는 창작물(단체) 부문에는 J-ROBOT팀의 피지컬 도마뱀 로봇이 왕중왕전 1등을 처자해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아이디어 제작물(개인) 부문에 ㈜어반울프게임즈의 V.AR.T Spray(가상현실기반의 스프레이 아트제품)가 최종 왕중왕전에서 2등을 차지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종 수상작품인 움직이는 창작물 4점과 아이디어 제작물 4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7` 행사때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7` 행사를 통해 일반에 전시 공개된다.

부산시 김병기 신성장산업국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급부상한 3D프린팅 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산업 고도화 및 제조혁신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