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시래기 명품화를 위한 공동포장재 지원
양구군, 시래기 명품화를 위한 공동포장재 지원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11.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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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포장재와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 통일
양구군은 시래기 농가에 공동포장재를 지급해 양구시래기 생산제품 패키지 고급화에 나섰다. (사진=양구군)
양구군은 시래기 농가에 공동포장재를 지급해 양구시래기 생산제품 패키지 고급화에 나섰다.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양구시래기 생산제품 패키지 고급화로 생산제품에 대한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공동포장재를 농가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포장재는 시래기생산 농가의 개별패키지 제작에 대한 부담해소와 시장진입이 원활한 공동패키지디자인 제안으로 시장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의 극대화를 위해 제작됐다.

이를 위해 시래기 공동포장재 지원에 7800만원의 예산과 자부담 7800만원 등 총 1억5600만원이 투입된다.

시래기 공동포장재지원 사업량은 1kg 포장재 12만3144매, 10kg 포장재 2만9365매 등 총 15만2509매가 지원된다.

시래기 공동포장재 이용조건은 양구군 시래기생산농가협의회에 가입된 농업인 및 단체이다.

군 관계자는 “포장재 지원사업은 다른 지역 시래기와의 품질 차별화와 물류비용 최소화, 인지도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