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대학생 아이디어로 지역 활력 높인다
서대문구, 대학생 아이디어로 지역 활력 높인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11.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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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도시재생 활성화 위한 ‘타운홀미팅’ 개최
서대문구는 대학-지역연계 수업을 수강하는 대학생 아이디어를 지역 현안에 반영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는 대학-지역연계 수업을 수강하는 대학생 아이디어를 지역 현안에 반영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다음달 4일 대학생들이 지역과 연계해 진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제5회 대학-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7년 하반기 신촌 및 서대문구 활성화를 위한 대학-지역연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4개 대학 8개 학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연합 발표회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신촌을 포함한 서대문구 지역자원을 조사하고 주민을 인터뷰하며 지역 활동가 및 전문가와 연계하는 등, 현장실습을 중점에 둔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대학생, 교수, 신촌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 서대문구 주민과 상인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대학-지역연계수업은 대학과 학생이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타운홀미팅을 통해 논의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