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년 관광객 유치계획 본격화
강화군 내년 관광객 유치계획 본격화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7.1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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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치 목표 500만명… 2016년 보다 42%↑

인천 강화군이 29일 ‘올해의 관광도시’를 대비한 2018년 관광객 유치계획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 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 2016년 대비 42%가 증가한 500만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 ‘꺼지지 않는 관광도시, 붐업 릴레이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연중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한 ‘관광도시 강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관광블로그 홍보단을 운영하고, 9개의 강화 SNS를 가동한다.

지상파 메이저 프로그램에 강화를 소개하고, IP TV, 지상파 라디오, 수도권지역 영화관 등에서는 365일 강화를 소개한다.

군은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 JATA 투어리즘 엑스포 등 국내‧외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강화관광 홍보차량이 평창동계올림픽, 한류콘서트, 대학로 등을 찾아다니며 게릴라 홍보를 실시한다.

다음달 31일에는 관광도시를 알리는 고려궁지 타종식을 시작으로 △대형공연(k-pop)과 연계한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 △진달래축제 및 벚꽃축제 △고려역사문화제 및 문화재야행 △초단편영화제 △민머루 해변음악회 △힙합페스티벌 △원도심 스토리워크 야행 △개천대축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등 대형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관광객 유치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민간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관광도시 연계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