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디종 소속 권창훈이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권창훈은 29일(한국 시각) 프랑스 아미앵 리코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미앵과 리그 원정경기서 1-0으로 팀이 뒤지고 있던 전반 15분께 동점 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사마리타노와 2대 1 패스로 공간을 파고든 뒤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골문 구석을 찔렀다.
3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5호 골을 기록한 권창훈은 팀 내 득점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디종은 권창훈의 활약에도 후반 5분 결승골을 헌납, 아미앵에게 2-1 패배를 기록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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