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에이즈 예방·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천안시, 에이즈 예방·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7.1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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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내달 1일 충청 신세계백화점 광장서

충남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다음달 1일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및 바로 알기 캠페인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충청점(고속버스터미널 앞)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에이즈와 관련한 정보를 적극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막연한 공포 등의 편견을 극복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에이즈(AIDS)는 후천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으로 에이즈 감염인과의 성접촉으로 감염된다.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되면 면역세포 수가 적어지면서 합병증에 걸리기 쉽다. 특히 에이즈 초기에는 증상이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질병의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치료는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돼 감염인이 건강한 삶을 최대한 누릴 수 있게 됐으며,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으므로 에이즈는 ‘만성질환’으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부득이한 경우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며 건강을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