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동절기 맞아 희망나눔 손길 줄이어
군산시, 동절기 맞아 희망나눔 손길 줄이어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7.11.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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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단석산업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전북 군산시는 28일 ㈜세아베스틸과 ㈜단석산업이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1600만원 상당의 겨울용품(겨울이불 200채, 전기요 100개)과 성금 5000만원을 각각 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해마다 겨울이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용품을 후원해 왔다. 이번 기탁된 성품(전기요, 겨울이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겨울 난방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태완 노조위원장은 “세아베스틸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겨울나기 용품을 후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단석산업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단석산업은 1965년 설립돼 명실상부한 친환경 부품소재 선도기업으로 정밀화학 소재, 바이오에너지, 비철금속 3대사업 영역에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구재 회장은 “단석산업은 지난 반세기동안 기업은 영원히 지속, 발전하면서 인류사회에 공헌하여야 한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며 “오늘 우리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y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