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편의점서 거래하세요”
“중고폰, 편의점서 거래하세요”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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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폰25’ 서비스 론칭
사기, 개인정보 유출 등 불안요소 해소
(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GS25가 중고폰 거래 사업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자회사인 ‘CVS넷’, 중소기업인 ‘브이이비아시아’와 손잡고 중고폰 거래 서비스인 폰25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폰25 전용페이지에서 매각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증코드를 수취한 후 전국 GS25 점포에 설치된 택배기기에 인증코드를 입력해 중고폰을 맡기면 된다.

GS25는 접수된 중고폰의 상태를 확인한 뒤 오후 4시 이전에 접수된 건에 대해 고객 당일 입금을 원칙으로 거래가 완료된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중고폰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 요소를 없앤 O2O 서비스라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기존에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발생할 수 있는 사기와 개인정보 유출, 가격 등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

특히 고려대 디지털 포렌식 연구센터의 데이터 완전 삭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고, 전용 페이지에 기기별 매입 가격을 공시하는 정찰제를 채택했다.

이승민 CVS넷 대표는 “전국 GS25 오프라인 플랫폼과 택배서비스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고폰 거래 O2O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