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내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내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1.27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도 예산안 5197억원 편성… 6가지 중점 추진분야 제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7일 오후 2시 동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5회 구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동대문구청)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7일 오후 2시 동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5회 구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가 2018년도 구정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사업 및 예산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7일 오후 2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5회 구의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유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하게 삭감 또는 감액 편성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구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5197억원(일반회계 5025억원, 특별회계 172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4571억원보다 62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와 관련 구는 2018년도 6가지 중점 추진분야를 제시했다.

추진 내용은 △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 상생하는 성장도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도시 △ 친환경 녹색도시 등이다. 

구의 내년도 예산안은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7일간 열리는 동대문구의회 제275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

유 구청장은 "우리 구는 올 한해 국민권익의 날 포상 옴부즈만 분야 국무총리 표창,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재정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구정 살림을 알뜰하게 운영하는 등 건전 재정 운영으로 지역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