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지역격차 해소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격차 해소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7.11.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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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정연설서 성과 및 향후 시정 청사진 밝혀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27일 열린 보령시의회 제20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올해 민선 6기 결산과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 건설' 슬로건 아래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향상, 대천해수욕장 백사장 점용허가 개선, 천북 굴단지 재개발, 석탄회 배정의 투명화 등 법 질서를 바로잡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철도·항만 등 취약한 사회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국제·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천해수욕장의 사계절화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정부의 SOC사업 삭감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우리시의 경우 커다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시 공무원들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일자리 창출, 안전, 사회복지, 도로분야에 균형 있게 편성했다”며 “우리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