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전철공사 동두천-창말 구간… 교량화 변경추진 확정
경원선 전철공사 동두천-창말 구간… 교량화 변경추진 확정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7.11.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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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절·교통 위험도 증가 등 여러 문제점 해소 기대
(사진=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는 2014년 착공으로 2019년 말 개통 예정인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공사 관련 동두천시 건의사항을 반영한 실시계획 변경안’을 최근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해 지역발전이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역단절, 교통 위험도 증가 등 이주대상 주민들의 불만이 발생되는 여러 문제점이 이번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의회 및 지역주민과 혼연일체가 돼 타당성보고, 시의회 성명서발표 및 지역주민 연명탄원 등을 통해 설계의 문제점을 적극 건의해 공사착공 3년 만에 교량화공사로 변경추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창말구간 교량화 공사추진 결정으로 추가공사비 약 60억원이 전액 국비로 증액됐다.

동두천시 창말지역은 미군부대 반환공여지 인근에 위치해 미군부대 이전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반환공여지 내 동양대가 유치됐고, 이번 국토교통부의 전철공사 변경승인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는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