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운영위원회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23일 관내 2개 시험장에서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관내 수험생은 총 439명으로 여학생은 부안여자고등학교(257명), 남학생은 부안고등학교(182명)에서 시험을 치뤘다.
김옥길 운영위원장은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일이 연기 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부안의 아이들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관문에서 큰 부담 없이 실력을 발휘하기를 응원한다”면서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청년들이 학비부담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열심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올해 부안군민의 자녀 315명에게 전국 최초 대학교 1학기 신입생 반값등록금을 지급했으며, 11월 현재 매월 1만원을 정기 후원하는 회원이 6400명을 넘어서면서 반값등록금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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