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예방 교육도…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할 것"
강원 동해시는 세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오는 24일 ‘폭력추방의 날 기념행사’와 ‘폭력예방(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지난 1961년 도미니카 공화국의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가 살해당한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이후 여성운동가들이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16일간을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선포해 매년 기념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청 앞 여성친화거리에서 ‘2017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기념하는 비폭력 페스티벌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기념식에서는 사물놀이·난타 등 부대행사와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직장 내 남·녀 평등과 폭력예방에 대한 의식을 강화해 건전한 직장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폭력 추방의 날 행사와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행복한 일터, 폭력 없는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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