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호수,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든다
호명호수,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든다
  • 가평/정원영기자
  • 승인 2008.09.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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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행정2부지사, 현장 방문 지원 약속
경기도 가평군 호명호수 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16일 서효원 행정2부지사가 현지를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서 부지사는 “그 동안 베일에 감추어져 있던 호명호수가 지난 7월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이후 가평군은 물론 경기도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며, 호수와 자연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편의시설을 확충 등을 통해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가는데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 부지사와 현장을 찾은 민기원 부군수는 “이곳은 가평군의 군정목표인 자연과 인간을 중심으로 한 에코피아(Ecopia)-가평 실현의 한 축이라며 21세기 환경낙원 도시를 이뤄 나가는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지역여건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 및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중첩된 각종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적 현실을 극복함과 동시에 자족형 관광.체험.레저지역을 구축하고자 지난 7월 1일 개방한 호명호수는 하루평균 270여명의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이 살아 쉼 쉬는 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호명호수는 150,000㎡의 면적에 267만7000톤의 저수량을 가져 민족의 영산이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이와함께 호수주변 84만3,000㎡에는 하늘정원·조각공원 등이 조성되어 야생화를 감상하며 마음의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