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협력사 적극 지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협력사 적극 지원”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7.11.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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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 (사진=LG화학)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 (사진=LG화학)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직접 협력사 챙기기에 나섰다.
 
21일 LG화학은 박진수 부회장이 2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국내 협력사 2곳을 방문,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부회장은 LG화학과 협력을 통해 세상에 없던 기술을 개발해 낸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대주코레스와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피앤이솔루션을 방문, 협력사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LG화학의 경쟁력”이라며 “LG화학의 협력사들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고대 중국 철학자인 장자의 ‘소요유(逍遙遊)’편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해 “물이 많이 고이지 않으면 큰 배가 뜰 수 없고, 바람이 많이 모이지 않으면 큰 새가 날아오를 수 없다”며 “협력회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곧 LG화학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 회사들과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은 물론 해외시장 동반 진출 등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 미래를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 판단,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고 있다”며 “박 부회장의 의지에 따라 LG화학도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기술 협력 등 협력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와 소통활동을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