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추석 사랑나누기 ‘줄이어’
광주 북구, 추석 사랑나누기 ‘줄이어’
  • 광주/손봉선기자
  • 승인 2008.09.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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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기업·개인 등 각계각층 참여 훈훈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기관·단체·기업·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쌀, 재래시장상품권, 과일, 김치, 선물세트, 라면, 송편 등 다양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0일 (주)대한생명 무등지원단(단장 한규동)에서는 어려운 이웃 20세대에게 2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전달했고 아델리안 교회(운암동)에서는 12일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에게 5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한 매년 설과 추석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사일반차량팀(중흥동)은 저소득층 주민 50명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고, 또 일곡소망내과(일곡동)에서는 위문금 220만원을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물결이 넘치고 있다.

이에 앞서 북구청에서도 저소득 보훈가족 600세대에게 재래시장상품권을 전달하는 한편 송광운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광주 애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소외계층을 위문하기도 했다.

이 밖에 각 동 주민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에서도 경로당,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고유가, 고물가 등 지역경기가 어려운데도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계층을 돕는 사랑의 손길이 넘쳐 세상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