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번영회는 홍천군민이 마련한 '제8회 홍천군인의날 화합 한마당 잔치'를 17일 오후 2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화합 한마당 행사는 지난 15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상상황으로 인해 개최 날짜와 장소를 변경했다.
행사에는 11기계화보병사단을 비롯해 제3기갑여단, 제1야전수송교육단, 국군홍천병원, 제204항공대대, 109연대, 홍천경찰서, 홍천소방서 등 홍천관내 주둔군 장병과 관내 전·의경, 의무소방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8회 군인의날 행사'에 기여한 공로로 홍천군수표창, 군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11사단 표창, 홍천경찰서장 표창 수여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식전행사에서는 전우철 댄스공연과 가페라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초청가수 걸그룹 나인뮤지스와 볼빨간사춘기, 헤이즈, 스텔라, 아이시어, 솔티, 시크엔젤, 워너비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전명준 군번영회장은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군장병 및 가족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홍천군민들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관·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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