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을숙도 일원에서 ‘낙동강하구 겨울철새와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179호)를 찾아오는 겨울철새에 관한 정보 제공과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움 및 생태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교육프로그램(3종) △체험프로그램(9종) △특별프로그램(2종)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프로그램은 △겨울철새 엿보기(18~19일, 오전10시~오후3시, 현장접수) △새박사와 함께 하는 겨울철새 알아보기(18~19일, 오후2시~오후4시, 사전예약) △야생동물 진료체험(19일, 오후2시~오후5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체험부스(18~19일, 오전10시~오후4시30분, 현장접수)에서 고니모양 석고방향제 만들기, 짚풀공예, 야생동물 족적비누 만들기 등 진행 △을숙도 갈대길 걷기(18~19일, 오전10시30분~오후2시, 현장접수) △조류 모빌 만들기(19일, 오후2시~오후5시, 사전예약)로 이뤄진다.
특별프로그램은 △특별강좌(17일, 오후2시~오후4시, 현장접수) △겨울철새 먹이주기 및 야생동물 자연복귀(18일, 오전10시~오전12시,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가 실시된다.
이번 행사 기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참여자의 연령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부산의 낙동강하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끼고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