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철도청 직원 대상 '역량 강화 과정' 진행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튀니지 철도청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튀니지 철도 운영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튀니지 철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4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장기프로젝트다.
연수 내용은 튀니지 철도청의 관심 사항인 전동차량 유지보수 및 기관사 양성, 철도안전관리 등에 대한 전문 강의와 현장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튀지니 철도 기술인력 양성과 철도안전 시스템 역량을 높이기기 위한 선진 운영 노하우를 전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튀니지 철도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한국철도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전하는 체계적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철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4월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과 9월 이집트 철도연수를 통해 아프리카 철도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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