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시간 이상 과학융합체험활동
경기 동두천시 보영여자고등학교는 지난 8일 ‘2018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영여자고등학교는 미국 인텔사가 주최하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한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수차례 본상 및 부문상을 수상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과학중점학교에 선정됐다.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심화학습이 가능한 과학고의 장점과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반고의 장점만을 취한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향후 과학기술원(KAIST, UNIST, DGIST, GIST)과 같은 국책연구대학 및 포스텍 등 연구중심 대학에 진학해 지속적이고 심화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4개의 과학실을 갖추고 심도 있는 과학수업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1학년부터 연간 40시간 이상의 과학융합체험활동을 통해 보다 다양한 재능을 탐색할 수 있고 2학년부터 심화과정에 따라 실험, 탐구 및 융합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보영여자고등학교 관계자는 “특화된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은 침체된 경기 북부 과학교육을 선도해 창의적인 인재육성의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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