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수능 앞둔 직원 자녀들에 응원 선물
현대차 울산공장, 수능 앞둔 직원 자녀들에 응원 선물
  • 김성욱 기자
  • 승인 2017.11.13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험생 1600명에 초콜릿 등 선물·부모에는 격려 서한
13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들을 위한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현대자동차)
13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들을 위한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들에게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13일 골든벨 모양의 초콜릿 세트와 윤갑한 사장의 격려서한을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한에는 자녀들의 힘든 수험생활을 묵묵히 뒷바라지해 온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 사장은 서한을 통해 “자녀에 대한 무한한 희생은 그 어떤 사랑보다도 숭고하고 위대하다”며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자녀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 자녀 가운데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1600명에 이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9년부터 직원 자녀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찹살떡, 화과자, 초콜릿 등을 전달해왔다.

[신아일보] 김성욱 기자 dd9212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