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근로자 이사에 한성남·박관수씨 임명
서울시설공단, 근로자 이사에 한성남·박관수씨 임명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1.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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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일 서울시설공단 근로자 이사에 한성남(58) 과장과 박관수(57) 과장을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들이 지난달 17일∼20일 근로자 이사 투표를 거쳐 각각 29.5%와 24.1%의 지지를 얻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친 후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받았다고 밝혔다.

근로자 이사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게 하는 노동자 경영참여제도를 뜻한다. 

박관수 근로자 이사는 지난 1990년 공단에 입사해 서울시설관리공단 제12대 위원장, 서울시 투자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성남 근로자 이사는 지난 1985년 공단에 입사한 서울시설공단 노동조합 창설 멤버이며, 노조 대의원과 편집국장·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