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세부협력 프로그램’ 합의
경기도 성남시와 우호도시 협력 5년차를 맞는 베트남 탱화성 대표단(단장 도 민 뚜안 부서기장)이 양 도시간 2018년 세부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성남을 방문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11일까지다.
베트남 탱화성 대표단의 이번 성남 방문은 이재명 시장의 공식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지난 2013년 10월과 2014년 7월에 이어 세 번째 공식방문이다.
시와 탱화성은 지난 7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성남시-탱화성 ‘2017~2018 세부협력 프로그램’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내용은 양도시간 산업단지 등에 기업체간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혜택을 부여하고 베트남에서 부는 한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교류를 상호 협력함을 주요골자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4월 베트남 하노이엑스포에 기업체를 파견할 예정이며, 20여개 기업규모의 시장개척을 위한 통상 분야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성남시의료원 완공 후에는 탱화성의 의료 인력이 선진의료 기술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인적교류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탱화성 대표단은 방문기간 성남시의회를 방문, 의회와의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아름방송네트워크(ABN)와 탱화성TV 간 기술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한 방문 마지막 날에는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베트남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해 성남소재 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탱화성 내 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재명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양 도시 간 우호교류와 경제협력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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