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올해 111번째 보비하우스 오픈
부산보훈청, 올해 111번째 보비하우스 오픈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1.08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뜻한 보훈실천으로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
(사진=부산보훈청)
(사진=부산보훈청)

부산지방보훈청이 8일 부산사하구 하단동 6‧25참전유공자 정원수(84) 어르신 댁에서 보비하우스 111호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비하우스는 보훈가족의 노후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 개보수 사업으로 지난 1월 시작해 이번이 111번째다.

정원수 어르신 댁은 도배와 장판이 오래되어 곰팡이가 많이 발생한 상태였으며 싱크대도 낡아 사용하기 힘든 상태였다.

이에 부산보훈청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의 후원으로 낡은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했으며 싱크대와 LED 조명도 교체해 온 집안을 밝게 수리했다.

정원수 어르신은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어 너무너무 따뜻하다"며 "보훈청과 한국전력공사에 마음을 전해줘서 매우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부산보훈청은 이 밖에도 보훈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구입 및 임차시 낮은 금리로 대부를 지원하고, 무주택 보훈가족에게는 아파트 분양 및 임대주택 우선공급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보훈청은 보훈의료공단과 주택건설협회 등의 후원으로 중상 이자와 저소득 보훈가족 주택을 개보수 하는 등 다양한 주택지원으로 따뜻한 보훈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