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오늘 영암군민회관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및 농업인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6회 영암군 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인 자긍심 고취 및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함께 모여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 내서 연습한 미암 비래마을 회원들의 요가댄스 공연과 군서 생활개선회원들의 난타공연이 있었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영암농산물의 위상을 높인 덕진면 임상순, 이경숙 부부에게 으뜸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영암읍 김원근, 삼호읍 김안숙 등 11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농촌지도자회 이기태, 생활개선회 이현숙 등 9명에게 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고영란 기술개발팀장, 산림축산과 신판식 축산팀장, 낭주농업협동조합 이재면 조합장 3명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단체 육성 노고에 대한 공로장 수여를, 제주시 아라동연합회 김창우 청년회장은 우리군 농업발전과 농산물 홍보에 힘써온 노고에 대한 영암군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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