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생활공감’ 홍보
한나라 ‘생활공감’ 홍보
  • 양귀호기자
  • 승인 2008.09.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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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민심잡기 총력전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은 청와대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서민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생활공감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추석 민심 잡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잠자는 소득세 환급금 찾아주기 △생계형 음식점 개업시 채권매입 의무 폐지 △영세운송사업자 차고지 확보 의무제 폐지 △전통시장 영세상인 소액 저리대출 확대 △농가 부채 경감을 위한 농기계 은행사업 실시 △빈곤층 아동에 대한 아동 양육비 지원 등 ‘생활공감정책’의 내용을 적극 알리는 한편, 서민들과의 접촉면도 넓히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각 지역구를 방문,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등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당은 당원들이 정책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 당보를 배포하기로 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책임 당원들에게 서신을 보낼 예정이며 당원들은 각 지역별로 추석인사와 현수막 달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쇠고기 광우병 촛불시위 등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당이 열심히 잘 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태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추석 재래시장 방문, 강원도 민생 탐방, 군부대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