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첫 국감 마무리… 오늘 13곳 종합감사
文정부 첫 국감 마무리… 오늘 13곳 종합감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0.31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곳곳서 여야 공방 오갈 듯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여야는 31일 문재인정부 들어 처음으로 실시된 20일 간의 국정감사를 마무리 짓는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 정무, 기획재정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열고 해당 피감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전날 국감 보이콧을 해제하고 국회에 복귀함에 따라 이날 종합감사는 정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도 곳곳에서 여야의 설전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방송통신위원회 및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일 예정인데, 한국당의 보이콧 이유였던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국감은 이날 종료될 예정이다. 

다만, 운영위원회·정보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등 3개 겸임 상임위(상임위 소속 위원들이 다른 일반 상임위에도 소속된 위원회)의 국감은 다음 달 1~7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