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북한은 언젠가는 무너질 정권"
송영무 "북한은 언젠가는 무너질 정권"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10.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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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언젠가는 무너질 정권"이라고 평가했다.

송 장관은 30일 군사법원에 대한 국회 법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위협을 평가한다면 6·25 이후 최대 위기라 하는데 과언이라 생각한다"면서 "북한은 언젠가는 무너질 정권이다"고 답했다.

또 송 장관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송 장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다른 방향으로 간다'고 인터뷰한 것과 관련해 "국가를 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그렇게 평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관련 의혹과 관련한 입장 표명에 대해서는 "국방에 대한 책임과 국방에 대한 국민의 신뢰감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직을 걸고 해내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