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회기역~신이문역 및 휘경1동 주민센터 앞 철길 주변 야간 보행안전을 위해 ‘도로조명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신설 및 교체 대상 조명은 243개이다.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영상기록 기능이 있는 스마트 LED보안등(블랙박스 내장형) 64개, 컷오프형 LED 보안등 107개, 고보조명 72개 등 총 243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구는 인적이 드물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및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64개소를 선정 스마트 LED 보안등을 설치한다.
휘경1동 주민센터 앞 철길교각과 신이문역 광장 1번 출구에는 고보조명 72개를 설치해 어두운 밤길 에 안전한 빛을 밝힌다.
이번 관내 철길주변 도로조명 개선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밤늦은 시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도를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구민들의 보행안전 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까지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동대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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