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기간 중에 개최해 시의 투자 강점을 널리 피력하고,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MOU을 체결함으로써 창원산업·관광·경제협력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날 1부 행사 첫 순서인 ‘창원SM타운 투자유치 성공스토리’ 소개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위해 임도재 제16차 세계한상대회장, 크리스토프 하이더 ECCK(주한유럽 상공회의소)사무총장,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 단체총연합회장을 ‘창원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시는 ‘5대 유망산업’(자동차·조선해양·관광·식품·뷰티) 투자유치 활성화의 새 문을 여는 유망기업 및 협회와의 MOU 체결식을 가졌다.

자동차부문은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계(차량 등) 부품 제조기업인 Nord-lock Korea, 조선해양부문은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Sener Korea, 관광부문은 일본 재계 상위 기업인 ㈜마루한, 식품부문은 ㈜무학(최재호 회장) 및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허성칠 협회장), 뷰티부문은 지역기업인 ㈜티스템 및 미주뷰티여성경영인협회(배정주 협회장) 와 MOU를 체결했다. 또한 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대상지, 인센티브, 유치사업, 주요현황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사항을 집중 소개·홍보했다. 

안상수 시장은 “재외동포 경제인의 최대 행사인 세계한상대회 기간에 창원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5대 유망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글로벌 홍보효과 창출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로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창원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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