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 단풍이 울긋불긋 온 산을 물들이며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삼홍과 함께하는 오색단풍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41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가 토지면 직전마을과 피아골 일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지리산 연곡사부터 삼홍소에 이르는 왕복 5km의 지리산 피아골 단풍길은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삼홍의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작년에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