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올 시즌 홈경기 최종전 '대구'와 맞대결
포항스틸러스, 올 시즌 홈경기 최종전 '대구'와 맞대결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10.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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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스틸러스)
(사진=포항스틸러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마지막 홈경기에서 대구를 상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6경기 무패를 이어나간 포항은 올 시즌 홈구장 스틸야드에서 마지막으로 치르는 이번 대구전을 승리로 장식해 홈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특히 개인 타이틀에 도전하는 양동현은 올 시즌 현재 33경기 출전 18득점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현재 1위인 수원의 조나탄과는 3골 차이다.

하지만 지난 14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본인의 시즌 목표였던 18골을 달성한 양동현은 마지막까지 득점왕 경쟁을 포기하지 않을 기세다.

또한 손준호는 현재 32경기 출전 10도움을 기록하며 최다 도움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현재 도움 순위 1위인 서울의 윤일록이 11도움을 기록 중이라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는 뒤집을 수 있다.

한편, 구단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의 아쉬움을 달래줄 ‘만원의 행복 럭키패키지’를 판매한다. 럭키패키지는 기존 당일 입장권 가격에 1만원이 더해진 가격으로 구입하는 패키지 티켓으로, 입장권과 함께 구단 상품이 주어진다.

럭키패키지를 비롯한 포항스틸러스의 모든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포항스틸야드 북문과 남문에 위치한 매표소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