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생아 수, 3만명 간신히 넘겨…전년동월比 10.9%↓
8월 출생아 수, 3만명 간신히 넘겨…전년동월比 10.9%↓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10.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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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째 두자리수 감소… 30~34세 여성 혼인 줄어든 탓
8월 출생아 수가 3만2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사진은 경기도 고양시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사진=신아일보DB)
8월 출생아 수가 3만2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사진은 경기도 고양시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사진=신아일보DB)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3만명대를 간신히 회복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9개월째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주 출산대인 30~34세 여성의 혼인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월 출생아 수 추이.(자료=통계청)
8월 출생아 수 추이.(자료=통계청)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때 서울과 부산, 대구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고, 대전과 세종, 충남은 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