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내달 27일까지 기본설계 현상 공모
서울시 성북구는 장위뉴타운 내 돌곶이길 1.2㎞ 구간을 2016년까지 예술문화 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돌곶이역과 드림랜드를 잇고 있는 돌곶이길은 현재 도로 폭이 20m이지만 특화거리 조성 이후에는 폭 52∼62m로 대폭 확장된다.
중심부 440m는 다양한 규모의 행사와 축제를 위한 ‘이벤트 거리’로 만들어지며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드림랜드 쪽 400m 구간은 녹지공간을 만들어 드림랜드와 연계되며 돌곶이역 쪽 360m 구간에는 향기길 등 ‘테마가 있는 거리’로 조성된다.
이밖에도 목재쉼터, 바닥분수, 건강지압로, 거리조형물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한편, 구는 1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돌곶이길 특화거리 조성사업 기본 설계를 현상 공모한다.
예정공사비 132억4000만 원, 예정기본설계비 2억1800만 원이며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기본설계권이, 우수작 당선자 2명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자세한 사업개요와 응모자격, 구비서류 등은 구청 홈페이지모집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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