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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예술회관, 연극 '쪽마루 아틀리' 공연
구미문화예술회관, 연극 '쪽마루 아틀리' 공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10.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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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구미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사진=구미시문화예술회관)
(사진=구미시문화예술회관)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서민화가, 국민화가로 불리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 속 이야기인 가족과 이웃에 대한 소박하고 따뜻한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는 가난했던 예술가 박수근의 삶을 오롯이 담았다.

‘아이 업은 소녀’ ‘빨래터’ 등 대표작들이 탄생하게 된 실화를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으로 부활시킨 작품으로 장면 하나하나가 박수근의 소박한 그림만큼이나 따뜻하고 정감이 어려 있다.

쪽마루를 아틀리에 공간으로 삼아 1950~60년대, 누구나 배고팠던 가난한 시절에 그림을 그려 밥을 먹고, 또 자신만의 꿈을 이뤄낸 화가의 삶을 표현한다.

이어 가족의 생계를 위해 그림을 그렸고, 전문 미술교육을 받지 못하고 변변한 화실조차 없었지만 쪽마루에서 화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삶을 이야기한다.

또한 한국의 밀레라 불리는 박수근(1914~1965) 화백은 이중섭(1916~1656)과 함께 한국 근대서양화의 양대 거목으로 굴곡 많은 아픔과 생애를 그림으로 남겼다.

빨래터, 할아버지와 손자, 시장과 여인 등 인간 본연의 소박함을 보여준 작가로 이번 연극에서 그 생생함을 다시 무대에 만날 수 있다.

배영숙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연극은 청소년 미술교육과정에 꼭 필요한 화가의 이야기를 연극 무대에서 생생한 감동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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