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광고본부,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거리 캠페인 나서
올바른광고본부,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거리 캠페인 나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10.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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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대표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지난 21일 올바른광고본부 자원봉사자들이 서울대입구역 앞에서 불법옥외광고물 정비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올바른광고본부)
지난 21일 올바른광고본부 회원들이 서울대입구역 앞에서 불법옥외광고물 정비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올바른광고본부)

올바른광고문화국민운동본부(이하, 올바른광고본부)가 지난 21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서울대입구역 앞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바른광고본부는 전국 곳곳에 만연해 있는 불법 현수막과 차량 불법광고 등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본부는 이날 거리캠페인에서 정부와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실시 및 관련법 개정을 통한 불법광고물 조기 정비를 요구했다.

경남 양산시와 경기 포천시 등 3개지역에서 도로표지판 불법광고물 약 100기를 정비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최병환 올바른광고본부 대표는 "전국에 난립돼 있는 약 70%이상의 불법옥외광고물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거리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전국에 지부를 설립하고 환경정비단 교육 교재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불법광고물 정비활동을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바른광고본부는 지난 2016년 5월 행정자치부로 부터 인가를 받은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