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환 대표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올바른광고문화국민운동본부(이하, 올바른광고본부)가 지난 21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서울대입구역 앞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바른광고본부는 전국 곳곳에 만연해 있는 불법 현수막과 차량 불법광고 등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본부는 이날 거리캠페인에서 정부와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실시 및 관련법 개정을 통한 불법광고물 조기 정비를 요구했다.
경남 양산시와 경기 포천시 등 3개지역에서 도로표지판 불법광고물 약 100기를 정비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최병환 올바른광고본부 대표는 "전국에 난립돼 있는 약 70%이상의 불법옥외광고물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거리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전국에 지부를 설립하고 환경정비단 교육 교재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불법광고물 정비활동을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바른광고본부는 지난 2016년 5월 행정자치부로 부터 인가를 받은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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