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선정
부산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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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군 16개 사업 최종선정… 사업비 7천만원 지원

부산시는 지난달 공모한 ‘2017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선정 심사결과 8개구·군 16개 사업을 선정, 총 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선정심사위원회는 주민 다수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사업, 공동주택의 특성이나 공동체 형성 및 회복에 적합한 사업, 지속가능성이 높은 사업 등에 우수한 점수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는 △중구 동아아파트 △부산진구 서면DS협성엘리시안 △북구 수정강변타운 △해운대구 롯데캐슬마스터Ⅱ, 트럼프월드마린, 두산위브더제니스 △금정구 삼한여명 △강서구 명지엘크루마레, 명지대방노블랜드, 엘클루블루오션6단지 △연제구 일동미라주리버, 부산센텀푸르지오, 유림아시아드 △기장군 정관신동아파밀리에, 기장한신그린코아, 정관협성르네상스 등이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유형은 주민갈등해소, 화합․축제, 주민학교․배움, 생활 공유, 관리비 절감, 친환경녹색, 혼합(2개 이상 사업유형) 등 7개 분야다. 공동체 스스로가 사업유형을 선택해 기획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적게는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달 22일까지 공모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모두 9개 구·군 18개 단지가 신청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부산시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화합하는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건전한 공동체 문화가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