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8040만원 투입...대기질 개선 강화
충북 제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연식이 오래돼 매연 발생량이 많은 경유차에 대해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804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 차량으로, 최근 2년이상 연속해 시에 등록 돼 있어야 하며 보조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또한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량등록 제원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 가액에 의해 결정하며, 저소득층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0%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이날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조기 폐차 규모는 50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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