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춘천역 일원서… 전시·체험 등 다채
강원도는 남북으로 갈라진 세계유일의 분단 도(道)로서 이념 대립의 상징적 지역으로 대표되고 있다.
이런 강원도를 한반도와 전세계 평화정착의 단초로 만들고 강원평화특별자치도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18일 도에 따르면 강원도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2017 강원도 평화통일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춘천역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100여일 앞두고 평화올림픽이 세계가 평화와 화합으로 하나되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하며 다문화 가정 어린이 합창단과 강원도지사가 함께 올림픽 휴전 선언을 해 그 의미가 뜻깊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홍보관’과 ‘통일부 홍보관’, ‘접경지역 홍보관(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전시, 체험부스는 물론, 하우스맥주, 핸드드립,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홍보관을 비롯해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체험관 및 가상현실(VR) 체험관(쇼트트랙, 스키점프, 알파인 스키),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이 개발한 특선음식 30선을 소개하고 시식해 볼 수 있도록 올림픽 개최도시 음식체험관 등도 운영된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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