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협의… 5개 분야 구성
당정청,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협의… 5개 분야 구성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0.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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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새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 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당정청 협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당정청 협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이 확정돼 발표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5년 로드맵 당정청 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은 국정자문위원회에서 발표된 국정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임기 내에 추진할 정책들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5개 분야, 10대 중점과제, 100대 정책과제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로드맵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이미 발표한 과제와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5대 분야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일자리 창출 △민간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이다.

민주당은 △혁신성장과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집중 및 혁신창업 촉진을 위한 금융혁신 △금융접근성 제고를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및 새일자리 동력 활용 △신기술 접목 통한 주력 제조업의 고부가 가치산업 전환 △비정규직 남용방지 및 기업 경쟁력 강화의 정책간 조화 △혁신도시 인프라구축 통한 지역 일자리창출 동력 확충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청은 향후 혁신창업 종합대책, 서비스산업 혁신전략, 자본시장 혁신방안 등 혁신성장과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대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일자리위원회 회의 종료 후 상세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