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선생님' 황치훈, 뇌출혈 11년 투병 중 별세
'호랑이 선생님' 황치훈, 뇌출혈 11년 투병 중 별세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0.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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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호랑이 선생님'으로 알려진 연기자 황치훈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해온 황치훈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아역스타 출신인 황치훈은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해 '호랑이 선생님' 등 작품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그는 가수로도 활동을 했다. 대표적으로 이승기가 리메이크한 히트곡 '추억속의 그대'를 불렀다.

이후 그는 외제차 영업사원으로 변신했으나 2007년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 ☎ 031-872-4444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